사역 장로에 관하여: 사역 장로와 목회적 돌봄

May 16, 2016

Louisville

나는 호스피스 채플린으로 사역을 하는 가운데 종종 환자들 및 그들을 돌보는 자들에게 그들을 지원해 주는 사람들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한다. 즉 그들이 이렇게 어렵고 힘겨운 삶의 시기를 잘 통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람들에 대해 말해달라고 요청하곤 한다. 그들은 종종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신앙과 가족 식구들 및 친한 친구들에 대해 말하지만, 교회 성도들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는다. 그래서 때로는 그들의 신앙 공동체가 그들을 어떻게 지원하고 있는지에 대해 말해 달라고 내가 특별히 묻곤 한다. 

목회적 돌봄은 목회자의 영역일 뿐 아니라, 또한 성도들이 서로를 향해 해야 할 사역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이 질문을 할 때마다 비슷한 응답을 들어온 것 같다. 그들은 과거에 그들의 교회를 얼마나 열심히 섬겼는지, 하지만 최근에 그들의 질병이나 돌봄을 제공해야 하는 것으로 인해 교회 생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해왔다는 것에 대해 말한다. 그들은 나를 진지하게 바라보면서, “나는 그들을 자주 보지 못했지만, 그들이 나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나는 채플린으로서 문제가 있음을 본다. 나는 미국 장로교의 사역 장로로서 그 문제의 한 부분이었음 고백한다. 주일 학교 교사가 심각한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나는 그분에게 잘못 말하면 어떻게 할까 하고 걱정했다. 어떤 성가대원이 병 중에 있는 배우자를 돌봐야 하는 책임 때문에 스트레스나 신경 쇠약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나는 내가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그 사람의 사생활을 침범하거나 그 사람에게 불쾌한 것으로 받아들여지면 어떻게 하지? 하고 걱정했다. 오래 동안 교회에 참석하지 않은 어떤 사람에게 다가가는 것이 과연 내가 해야 할 일인지에 대해 걱정했다. 대개는 이러한 나의 걱정 및 의구심으로 인해 어떤 것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말았다.

나는 “그 일은 목회자가 하는거야” 라고 생각함으로서 자신을 안심시켰다. 스스로를 책임에서 벗어나게 한 것이다.  “목회적 돌봄”이라는 용어를 써가면서 그것이 목회자의 일이라고 생각하려 했던 것이다. 하지만 나는 환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목회적 돌봄은 목회자의 영역일 뿐 아니라, 또한 성도들이 서로를 향해 해야 할 사역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예배 시간 중 나에게 가장 감동을 주는 순서들 중의 하나는 세례식을 거행하는 동안 성도들이 함께 서약을 하는 시간이다. 그 서약 속에서, 성도들은 “말씀과 행위로, 사랑과 기도로 그들을 인도하고 양육하며…그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따르며 그의 교회의 신실한 성도가 되도록 격려하겠습니다” (Book of Common Worship, Louisville:Westminster John Knox Press, 1993, p. 406)라고 약속한다. 이 약속을 실천하는 유일한 방법은 타인이 우리를 필요로 할 때에 그들 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목회적 돌봄을 실천할 때, 우리는 그 약속을 더욱 잘 실천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또한 그러한 과정 속에서 그리스도와 우리의 관계가 촉진되고 깊어진다는 것을 배운다.

물론, 다른 사람이 질병이나 위기를 맞이할 때 우리가 지켜야 할 예절이라는 것이 있지만, 내가 관찰한 것은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은 좋은 의도 속에서 서투르게 표현되는 것들을 쉽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혀 방문하지 않는 것을 용서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우리가 자주 방문하면 할수록, 우리는 올바른 것들을 말할 필요가 없음을 더욱 배우게 된다. 그저 들어주기 위해 그들과 함께 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내가 위기 속에 있는 가정들을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 항상 요청하는 것들 중의 하나는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람들에게 통찰력과 은혜를 부어주시라는 것이다. 나는 그러한 가족이 그들의 친족들과 친구들과 신앙 공동체로부터 필요한 지원을 받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이러한 지원은 여러 가지 형태를 취할 수 있다: 전화 통화, 카드 보내기, 식사 제공, 친절한 말, 그리고 아마도 가장 중요한 것은 경청하는 귀.

최근에, 나는 병원 자판기 음식을 의존하고 있는 어떤 가족을 위해 어느 교회 성도가 물과 건강한 스낵들로 가득 찬 쿨러를 가지고 방문함으로서 무언의 기도에 응답하는 것을 목격했다. 성령께서 감동을 주실 때 우리 모두가 순종함으로서 하나님께서 누군가의 기도에 응답하는 일에 우리를 사용하시기를 바란다.


Zeena Regis는 죠지아 주 Decatur에 위치한 Oakhurst Presbyterian Church의 사역 장로이다. 그녀는 Columbia Theological Seminary를 졸업했으며, 현재 Hospice Atlanta/Visiting Nurse Health System에서 채플린으로 섬기고 있다. 그녀는 남편 Rahjahn과 두 마리의 개 (Bella and Chip)와 함께 죠지아 아틀란타에 거주하고 있다. 

For more about the information provided here, please contact Martha Miller at martha.miller@pcusa.org and browse the Ruling Elders web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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