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 장로에 관하여: 사역 장로와 상회비
그래디 파슨스

미국 장로교에서 가장 잘 알려진 개념들 중의 하나가 연결주의 (connectionalism)이다. 우리의 정치를 통해, 그리고 복음 및 삼위 일체와의 관계를 통해 연결되는 것 외에, 장로교인들을 서로에게 연결시켜 주는 것들 중 하나가 상회비이다. 이것은 전체 교회를 지원하기 위해 전체 교회가 부담하는 보편적 자금 출처이다.

상회비는 우리를 하나되게 하는 접착제이며, 장로교인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고 그들이 전체 교회의 유익을 위해 처신하게 해주는 것이다. 상회비가 어떻게 사용되는가에 대한 가장 좋은 실례는 아마도 6월 18-25일에 오레곤 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제 222차 미국 장로교 총회일 것이다.

상회비—현재 개별 성도 당 7.12달러—는 2년마다 열리는 총회를 위해 사용된다. 자문 대표들 및 총대들—이들 중 절반이 장로들이다--을 위한 여행 경비와 숙박비가 상회비로부터 지불된다. 이것은 결코 작은 액수가 아니다.

상회비는 모든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장시켜 준다.

상회비 및 그것이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왜 그렇게 강조하는가? 왜냐하면 장로교인들은 중간 공의회들이 모여서 “그리스도의 뜻을 찾고 대표하는 일을 함께 추구할 때”(규례서 F-3.0204)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러 행하게 하시는 일을 가장 잘 분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상회비가 그것을 할 수 있도록 해주며, 모든 사람들이 그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활짝 열어준다.

사실, 미국 장로교를 위한 리더십을 식별하여 개발하는 것으로부터 교단을 위한 사법 및 입법 서비스를 유지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OGA가 행하는 거의 모든 것들이 상회비로부터 나온다. 또한 교회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노회 및 대회와 협력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잊지 말자.

혹시 의혹을 품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지 몰라 그러는데 상회비는 어떤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사실, 상회비 역사는 우리 교단에서 1800년 초반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신흥 미국의 변두리에 살던 장로교인들이 그 당시 장로교단의 중심지인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전체 모임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회비를 거두었다. 나는 또한 상회비가 “형제 사랑의 도시”인 필라델피아에 있는 장로교 역사 학회의 업무를 위한 자금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언급하고 싶다.

연례 상회비는 노회와 대회와 총회가 도래하는 해를 위한 각자의 예산에 기초하여 요구함으로 정해진다. 노회의 상회비율은 노회의 지역적 위치 및 크기, 선교적 필요, 그리고 각 대회의 필요에 따라 결정된다.

사역 장로들은 상회비와 관련하여 어떻게 더 개인적이고 의도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까? 그들은 개 교회 차원에서 상회비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것을 도움으로서 결국 전체 시스템을 강화 시킬 수 있다. 종종 상회비가 미칠 수 있는 직접적 영향을 알고 있는 장로들은 우리를 굳건히 결속시켜주는 이러한 접착제의 옹호자들이 될 수 있고 또한 되어야만 한다. 나는 오늘부터 여러분이 상회비를 적극적으로 옹호해 주기를 초청한다.

상회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면 다음의 온라인 정보를 참조하라(online).

그래디 파슨스 목사는 미국 장로교 총회의 정서기로 섬기고 있다. 그는 테네시 주 Newport및 Bristol에서 목회를 했으며, Holston노회의 총무 및 서기로 섬겼고, 미국 장로교 총회 운영 책임자로 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