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ISVILLE

21세기를 위한 친족 세우기"는 세인트 루이스에서 6월 16-23일에 열리는 미국장로교회 223차 총회(2018)의 총대를 위해 계획된 성경 공부의 주제이다.

성경공부는 세인트 루이스의 에덴 신학교에서 신약교수이자 학감인 데보라 크라우스Deborah Krause와 조지아주 디케이터의 컬럼비아 신학교의 신약 조교수인 라지 나델라Raj Nadella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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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borah Krause

장로교 목사이자 기딩스-러브조이 노회의 일원인 크라우스Krause는 세인트 루이스에서 불의에 항의하는 종교 지도자 및 지역 사회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 운동은 2014년 미주리 주 퍼거슨 Ferguson에 있는 백인 경찰관이 아프리카 계 미국인 십대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을 치명적인 사건으로 사망 시킨 뒤 일어났다. 지난해 가을 24세 앤서니 라마 스미스Anthony Lamar Smith의 2011년 치명적인 총격 사건에 관련된 또 다른 경찰관이 무죄가 되면서 시위가 격렬해졌다.

인도 출신의 나델라Nadella는 컬럼비아 신학대학원의 MA(TS) 학위 프로그램 책임자이다. 그는 전국 교회 협의회의 신앙 및 직제 위원회와 미국장로교 총회 대표위원회를 섬기고 있다. 나델라는 누가복음에 대한 책의 저자이며 현재 공관 복음서에서 "제국"이라는 주제에 관한 책을 연구하고 식민지 시대의 성경 연구에 관한 교과서를 공동 저술하고 있다.

미국장로교 총회 사무국의 토마스 헤이Thomas D. Hay 국장은 말하기를 "교회에서 가장 훌륭한 성서 학자들 중 일부가 총대들이 총회에서 직면한 문제에 대해 성경적으로 생각하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총회 성경공부를 총회 정서기인 허버트 넬슨J. Herbert Nelson II은 계획하고 있다고 전한다.

성경 공부가 소위원회에서 열렸던 이전 집회와 다른 방식으로 올해의 성경 공부는 해산되기 전에 본회의에서 열릴 것이다.

크라우스Krause와 나델라Nadella는 "하나님의 왕국"을 묘사하는 공관복음(마태, 마가, 누가)의 본문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하지만 그들의 접근 방식은 "왕국을 하향식 계급주의 왕국으로 비판"하고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하는 자녀인 권력의 수평적 구조인 친족의 나라로 다시 상상해 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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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j Nadella

"왕국은 매우 독점적인 경향이 있습니다"라고 나델라는 말한다. 예를 들어 인종, 사회 경제적 지위, 성적 취향 또는 기타 요인으로 인해 사람들이 제외 될 수 있다. "친족 공동체의 은유는 우리로 하여금 공동의 인간성과 가치관을 바탕으로 하는 포괄적인 공동체를 구상하게 합니다."

그는 왕국kingdom과 친족kin-dom의 차이점으로 또 다른 관점은 "왕국은 한 공동체가 무언가를 얻으면 다른 공동체는 잃어 버리게 된다는 가정하에 관계를 손해보는 게임으로 봅니다. 이러한 세계관은 서로 다른 공동체 간의 상호 의심을 낳고 폭력을 조장 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대조적으로, 하나님의 친족은1 "경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상호 협력과 연대를 통해" 세워진다. "친족의 일부 사람들은 특권이 없는 다른 사람들을 옹호할 수 있는 자원과 특권을 사용합니다."

나델라와 크라우스는 "친족kin-dom"이라는 개념은 예수님의 생애와 가르침에 의해 뒷받침 된다고 지적한다. 예를 들어, 예수님은 당시의 권력 구조를 비판하고 혈연 관계를 넘어 가족의 정의를 넓혔다.

이러한 대조를 풀면 장로교인들은 "세상에서 교회가 되는 법에 대해 다르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라고 크라우스는 말한다. 그녀는 "왕국"에 대한 생각이 식민주의, 제국주의, 성 차별주의 및 인종차별의 유산을 어떻게 남겨 놓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들 모두는 "하나님의 백성과 하나님의 창조물을 타락시키고 파괴합니다."

"장로교인들은 미국 경제에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나델라는 덧붙였다. "우리는 왕국 건설에 열중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의 특권을 활용하여 배제되고 소외된 그룹 –글로벌 사우스(남방부)에서 이민 온 사람들을 위한 식탁에 자리를 잡을 필요가 있습니다. 비 그리스도인, 특히 무슬림; 특히 아프리카 계 미국인들 및 유색인종들을 말합니다."

두 지도자는 그들의 배경이 "친족 건설"이라는 주제에 대한 그들의 접근 방식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한다.

"남인도 출신의 이민자로서 유색인종인 저는 종종 스스로 경계선에 있음을 봅니다"라고 나델라는 말한다. "그 배경은 성경에 대한 저의 접근 방식을 알려줍니다."

크라우스는 자신과 다른 성직자들은 세인트 루이스의 시위자들의 용기와 포용성에 대해 "21세기에 교회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희망은 총대들에게 자신들의 맥락에서 "처음부터 하나님의 친족을 세우는 데 참여"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주석 및 해석학적 도구를 제공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장로교인들은 성경을 받아 들인 말씀의 사람들입니다"라고 나델라는 말한다. "우리는 현재의 정치적 맥락에서 그들을 더 충실하게 해석하도록 요구 받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친족"은 신학자인 아다 마리아 이사이-디아즈Ada María Isasi-Díaz가 그녀의 저서 La Lucha/In the struggle: elaboraion of a Mujerista theology에서 사용했던 영어 "kin-dom of God"을 번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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