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lliam McConnell (left) and David Gambrell (right) perform "Each Christian Has a Calling."

윌리엄 맥코넬 박사(좌측) 와 목사 데이빗 갬브렐 박사(우측) 가 "그리스도인은 각자 소명이 있네" 를 연주한다. 사진: 랜디 홉슨

[ English ] [ Español ]

2003년의 산상변모주일에 데이비드 갬브렐 목사는 미국장로교의 말씀과 성례전의 목사로 안수를 받았다. 그 후 18년이 지난 지금, 갬브렐 목사는 장로교 선교국의 신학 및 예배부에서 예배 담당자로 사역하고 있다.

"안수는 그리스도를 섬기는 새로운 소명을 받아들이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30년 전 제가 받았던 세례에 대한 반향 또는 파문이었습니다" 라고 그는 말했다. “그것은 새롭고 특별한 방식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세례의 약속을 지키는 방법이었습니다.”

갬브렐 목사는 사역장로와 집사를 위해 마련된 "지도자 양육의 해"를 위한 음악을 작곡하였는데, 이 때 자신의 세례와 소명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이는 총회 사무국의 중간 공의회가 시작한 1년짜리 프로젝트로서,  교회 사역을 맡은 집사와 사역장로에게 교회적 양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우리의 협력 사역, 즉 집사, 장로, 목사의 영적 은사와 리더십을 한데 모아 사역하는 것은 장로교/개혁 전통이 상위의 교회에 제시해야 하는 위대한 은사들 중의 하나라고 저는 믿습니다"라고 갬브럴 목사가 말했다. "이것이 우리가 그리스도 몸 안에서 협력과 연계를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서로 다른 은사를 가진 많은 구성원이 공동의 유익을 위해서 일하는 곳이니까요."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교육 자료, 화상 세미나 시리즈를 비롯해, 참가자가 맡은 직분 안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는 여러 교육자료를 구비하고 있다.  갬브렐 목사는 여기에 추가로 새로운 예배 음악을 작사하고 녹음했다.

"저는 집사와 사역 장로들을 위한 '지도자 육성의 해'라는 아이디어를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에 찬송가로 기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죠” 라고 그는 말했다. "작사를 하는 동안 새로운 곡조가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많은 장로교 교회에 이미 익숙한 곡조를 사용하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에 작별을 고하네(Valet will ich dir geben)', 또는 '모든 영광, 찬양, 존귀(All Glory, Laud, and Honor)'로 알려진 곡조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갬브렐 목사는 음악이 당면한 신학적 문제 중 몇몇을 설명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저는 이 찬송가가 제창 부분과 합창 부분을 가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그가 말했다. "제창 부분을 통해서는 집사, 사역 장로와 목사가 가진 독특한 은사를 강조하고 싶었고, 합창 부분을 통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어떻게 함께 일하는가를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우리는 단순히 합쳐져 있는 것, 그 이상이니까요."

갬브렐 목사는 음악 가사의 대부분을 미국장로교 규례서를 기반으로 썼다고 말했다.

"찬송가 가사에  '교인과 세례의 의미'에 관한 부분, 그리고, 집사, 사역장로 및 말씀과 성례전의 목사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정의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14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고 말씀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첫 번째 절에 나오는 삼위일체 이미지는 세례와 또 다른 연결이 되도록 의도된 것입니다."

갬브렐 목사는 새로운 곡이 사람들을 교육하고 준비시키기 만을 바라는 것은 아니다. 그들이 규례서를 다시 훑어보고 집사와 장로, 그리고 교회 사역에서 그들의 중요성을 언급한 구절을 읽도록 영감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

갬브렐이 작곡한 두 곡에 접근하려면 여기를 클릭하면 된다. "지도자 육성의 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