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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캡션#3 : 2022년 6월 23일에 열린 인종 및 성 관련 정의위원회 첫 회의에서 용어를 설명하고 있는 교육 장로, 플로라 윌슨 브리지스. (사진: 리치 코플리)

이미지 캡션#3 : 2022년 6월 23일에 열린 인종 및 성 관련 정의위원회 첫 회의에서 용어를 설명하고 있는 교육 장로, 플로라 윌슨 브리지스. (사진: 리치 코플리)

총회 활동 첫날, 인종 및 성 관련 정의위원회는 알래스카주 주노에 있는 알래스카 원주민 교회에 대한 역사적 불의를 해결하기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위원회는 1963년에 발생한 메모리얼 장로교회의 인종 차별적 폐쇄에 대한 배상과 속죄를 지시하는 헌의안을 승인했다.    

위원회는 또한 (1) 원주민 여성 및 소녀, 그리고 두 영을 가진 사람들의 살해와 실종 (2) 유색 인종 트랜스 여성 살해, (3) 흑인 어머니와 자녀에 대한 개선된 모자 보건의 긴급한 필요성을 역설하는 세 개 주요 동의안을 승인했다.    

소수 인종 교회의 목회 리더십 수가 부족한 사태를 다루는 결의안은 부분적으로 다루어졌으며, 금요일 완료될 예정이다.    

인종 및 성 관련 정의위원회의 활동 요약은 여기에서 볼 수 있다.    

위원회의 활동은 " RGJ-03: 생식적 정의에 대한 결의안: 흑인 산모/출산자 및 영아 사망률"과 함께 시작했다. 자원 담당자, 결의안 후원자, 여성 권익 옹호 위원회, 인종 평등 옹호위원회, 총회 대의원들과 자문단 의견의 청취 후, 원래의 결의안은 의견을 첨부하여 통과되었다.   

이 결의안은 의료상 인종적 불평등으로 인해 사망한 흑인 여성/출산자와 흑인 영아들의 수가 불균형하게 많다는 점에 대한 인식을 불러일으키고자 했다.    

한 총회 대의원은 총회 뉴스에 RGJ-03안은 시작하기에 적합한 안건이며 제안된 조치들은 거의 만장일치로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렇게 적절한 의제로 시작하고 총회 대의원과 자문단이 PC-Biz 디지털 회의에 익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나머지 일정에 좋은 동력이 되었다. 비록 아주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말이다. 회의실 주변에는 Wi-Fi 비밀번호, 자주 쓰이는 약어 목록, 공정 중심 강조 메모, 기술적 조언이 담긴 큰 종이들이 비치되어 있었다. 투표 결과는 개인 기기와 방 앞에 있는 대형 프로젝터 스크린에 나타났다.    

의장인 윌리 브라이언과 부의장 로리 야마우치가 앞쪽 탁자에서 회의를 이끌었고, 위원회 보조원인 애니 호킨스, 위원회 의사진행절차 자문위원 브라이언 엘리슨, 그리고 서기/기록 담당자인 클라라 뉴네즈가 옆에 함께했다. 총회 사무국의 오지현은 자료 제공 코디네이터를 맡아 봉사하며, 마이크를 향해 나섰던 헌의안 옹호자들과 많은 자료들을 소개했다   

점심 식사 전후 한 시간 동안, 위원회는 REAC가 상정한 " RGJ-07: 미국장로교 내 소수 인종 교회에 선임된 목회 리더십 수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결의안"의 6개 권고 사항에 관해 토론했다. 권고사항 2는 소위원회에 배정되었다. 소위원회는 이를 논의하여 내일 아침 전체위원회에 보고 하게 된다.    

총회 대표위원회의 E. 바이런 일램을 포함한 자원 담당자 및 헌의안 지지자들은 결의안의 권고 사항 1을 지지하며 다음과 같이 연설했다. 일램은 소수 인종 교회가 직면한 재정적 어려움을 위기라고 표현하며, "목회 청빙에 대한 최저 사례 기준 (규례서, G-2.0804 청빙 조건)을 설정하는 미국장로교 정책을 시행하도록 정서기 사무처에 지시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OGA가 이전에 언급된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기를 권장합니다"라며, 그는 총회가 노회에 특정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지시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지적했다. 총회 사무국 위원회의 엘리아나 맥심 (Eliana Maxim)은 권고사항 1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 앞서 언급한 바 있다.    

한 총회 대의원의 수정안은 제안된 사역의 기관을 총회의 정서기 사무처에서 노회로 옮기고, 동사 "지시한다"를 구속력이 없는 "건의한다"로 변경했다. 복지 혜택에 추가해서 최소 3년 치의 목회자 급여를 지급하는 소수 인종 교회에 대한 지원을 특정하는 문구를 추가하는 것을 포함한 기타 변경 사항들이 이어졌다.    

한 총회 대의원은 그런 지원 비용을 누가 지불할 것인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다. 또 다른 총회 대의원은 "이를 위해 쓸 자금이 없다"라는 주장은 인종적 불평등의 역사에서 기인하는 위원회의 대응일 수 있다며, 자원이 흑인 및 원주민 교회와 동등하게 공유되지 않았다고 응답했다.    

재정 지원을 통해 소수 인종 교회를 "가능한 한 지원하라"고 노회에 장려하는 추가 변경 사항이 수정된 권고사항(여전히 번호는 1)에 적용되었고, 이는 만장일치로 통과되었다. 위원회는 단 한 명을 제외하고 찬성 투표했으며, 권고사항 1에 대한 최종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후 의장이 "전체적으로" 다루도록 추천한 권고사항 3~6에 대해 논의했다.    

한 총회 대의원은 결의안에 따라 배상받게 될 사람들에 "아프리카계 미국인 교회"라는 표현을 넘어 "다른 모든 인종 교회"라는 문구의 추가를 요청했다. 또 다른 총회 대의원은 여기서 배상이란 노예였던 선조들의 맥락과 독특한 연관이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 변경안에 반대하기도 했다. 권고사항 3에 "다른 모든 인종 교회"라는 표현을 추가하는 안은, 21표 대 9표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후, 위원회는 권고사항 3과 권고사항 4~6의 수정을 승인했다.    

그 다음은" RGJ-09: 알래스카주 주노, 메모리얼 장로교회의 인종차별적 폐쇄에 대한 사과와 배상의 발표를 총회 사무국에 지시하는 건의안을 처리할 차례였다. 이는 노스웨스트 코스트 노회가 상정한 헌의안이다.    

위원회는 1960년대에 노회에 의해 - 대다수가 틀링깃(Tlingit) 원주민으로 구성된 교회인 메모리얼 장로교회가 폐쇄된 후에 번영했던 노던 라이츠 교회의 회원인 맥신 라이처트의 이야기를 들었다. 메모리얼 예배에 참석하며 성장한 틀링깃 원주민인 라이처트는, 인종차별적 폐쇄와 이와 관련된 원주민 목사, 월터 소볼레프 목사의 파직에 관해 연설했다. 헌의안은 소볼레프와 그의 가족에게 사과를 지시하고 있다.    

소볼레프의 가족들도 비디오를 통해 연설했고, 노던 라이츠의 전 목사 중 한 명은 이 헌의안을 통해 교회의 백인 성도들이 많은 부담을 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이는 회개의 기회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월터 소볼레프 목사의 영상은 2022년 6월 23일 줌을 통해 위원회에 소개되었다.

월터 소볼레프 목사의 영상은 2022년 6월 23일 줌을 통해 위원회에 소개되었다.

다른 헌의안 옹호자들은 메모리얼 장로교회의 폐쇄에 대한 소볼레프의 지속적인 고통, 알래스카 원주민 공동체에서의 그의 위상, 그리고 헌의안에 나오는 "문화적으로 적절한" 회복의 단계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장로교 선교국의 부국장인, 코리 슐로서-홀 박사는 후원 노회에서, 그리고 노던 라이츠 교회와 더 큰 주노 공동체와 함께 이 헌의안에 관해 일해왔다. 그는 총회 뉴스에 노던 라이츠 스스로가 관련된 결의안은 "포괄적이며, 상상력이 풍부하며, 진정한 회개를 보여주는 것이며, 배상 조치를 고려하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선택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선교국(PMA)의 얼브 포터 목사 역시 줌 위원회와의 대화를 통해 다른 원주민 회중들이 교회의 유사한 동화 조치로 인해 어떠한 고통을 겪고 있는지를 말했다.   

"3십만 달러가 그렇게 대단한가요?" 그는 수사적으로 물었다. "그 돈이 59년간의 상처를 치유합니까?   

"이는 미국장로교가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일입니다"라고 포터는 말했다.   

총회 대의원들 간에 헌의안을 즉시 승인하자는 움직임이 있었고, 노회와 교회가 이를 준비하는 데 투입하는 모든 활동을 포함하여 두 명의 총회 대의원은 이 동의안을 지지하는 강력한 목소리를 냈다.    

한 총회 대의원은 이 헌의안의 재정적 영향에 관해 설명을 요청했다.   

또 다른 PMA 부국장인 배리 크리치는 헌의안에서 요구한 30만 달러의 비용에 대해 논의했다. 이에는 PMA가 메모리얼 장로교회의 이름으로 장로교 재단 원주민 교회 자산 기금에 기부하기로 한 2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다.    

이로써 투표할 시간이 되었고, 30명의 찬성표와 1명의 반대표로 변동 없이 헌의안을 승인했다.    

맥신 라이처트는 2022년 6월 23일, 줌을 통해 위원회에 참석했다.

맥신 라이처트는 2022년 6월 23일, 줌을 통해 위원회에 참석했다.

다음은 "RGJ-02: 원주민 여성, 소녀, 그리고 두 영을 가진 사람들(MMIWG2S)의 실종과 살해에 대한 결의안"이었다. 위원회는 ACWC의 매디슨 맥키니를 포함한 자원 담당자의 의견을 청취했으며, REAC는 재정적 영향 없이 이 결의안을 후원했다.   

맥키니는 이번 결의안은 전국의 원주민 공동체에서 "놀랍게 확산하는" 문제와 MMIWG2S의 실종 및 살해자 수에 대한 보고 부족을 언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결의안은 미국장로교가 실종 및 살해된 MMIWG2S 개인들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엔의 공공 정책 선교 사무처와 장로교 사역부를 통해 이 자원들을 분명히 사용할 것을 촉구했다.   

맥키니는 MMIWG2S 공동체에서 그녀와 가까운 누군가가 살해당한 최근 사건에 대한 자신의 고통에 대해 말했다. “저는 이 교회의 교인으로서만이 아니라, 원주민 여성으로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도록 요청합니다. 우리 원주민 이웃을 위한 길을 찾도록 도와주십시오."    

한 위원회 위원은 이러한 사건에 대한 활동이 부족한 데 대해 "경찰과 FBI에게 책임을 묻도록" 수정안을 내놓았다. "교회로서, 그리고 시민으로서, 우리는 법 집행 기관에 더 많은 압력을 가할 수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이러한 효력에 대한 언어와 연방 여성 폭력 방지법의 재승인을 옹호하는 문구가 나중에 승인된 본 동의안이 된 대체 동의안에 추가되었다.    

그 날의 마지막 논의 안건은 " RGJ-04: 소수 인종 트랜스 여성을 위한 결의안"이었다.    

이전의 일부 논의 안건과 마찬가지로, ACWC가 후원한 이 결의안은 경미한 재정적 영향 아래 제224회 총회에서 제225회 총회로 회부되었다.    

결의안에 대한 옹호 발표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살해된 소수 인종 트랜스 여성의 이름이 위원회에 전달되었고, 전체 목록은 논의 안건 페이지에 게재되었다. 2020-21년은 트랜스젠더들에게 가장 치명적인 해였다고 한 발표자는 말했다.    

위원회는 결의안을 투표에 부쳐 찬성 30표 대 반대 3표로 수정 없이 승인했다.    

브라이언 총회장은 동부 표준시, 오후 4시 50분에 "오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소위원회의 신임 회원들에게 다음 날 위원회에서 예정된 과제의 논의를 시작하기 위해 머물러 줄 것을 요청했다.    

위원회는 기도로 하루의 일정을 마감했다. "굉장히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라고 첫 번째 예배 연사는 말했다. "그래도 할 일이 아직 많이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