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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 보조원인 조 추(왼쪽)와 의장인 프란세스 린(오른쪽 샌디에고 노회)가 2022 년 6 월 27 일 켄터키 루이빌에서 열린 제 225 회 미국장로교 총회의 범교회 참여 위원회 회의에서 소그룹의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랜디 합슨)

위원회 보조원인 조 추(왼쪽)와 의장인 프란세스 린(오른쪽 샌디에고 노회)가 2022 년 6 월 27 일 켄터키 루이빌에서 열린 제 225 회 미국장로교 총회의 범교회 참여 위원회 회의에서 소그룹의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 랜디 합슨)

범교회 참여 위원회제 225회 미국장로교 총회에서의 마지막 날을 시작했다. 이 날에는 2개의 안건 검토가 예정되어 있었다. 하지만 이 날 위원회의 의회절차는 쉽게 진행되지 않았다.  

이 날 처리해야 할 안건 중 하나는  ECU-02으로 다른 교단과의 관계를 수립할 때 정해놓고 사용할 글로벌 계약 협정(GCA)을 모색해달라고 미국장로교 여러 조직체에 요청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ECU-03로서, 미국장로교가 가나 복음주의 장로교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것과 관련되어 있었다.  

위원회 구성원들은 루이빌에 모이기 전에, 가나 관련 헌의안에 정해진 계약 협정을 사용할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지만, 생각처럼 쉬운 일은 아니었다.  

헌의안 모두 팬데믹으로 축소된 제 224회 총회(2020년)에서 올해 총회로 회부한 것이었고 이미 오랫동안 논의한 결과물이었다.  

뉴욕시티 노회의 로버트 폴츠-모리슨 목사는 해당 노회가 후원한 가나 관련 헌의안을 발표했다. 그는 ECU-03이  미국과 가나의 장로교 회중과 노회들이 가나 선교 네트워크를 통해 수십 년간 관계를 맺은 결과물이라고 했다. 2019년 볼티모어에서 열린텐트 모임에서 양해각서(MOU) 문제를 총회에 제출하자는 제안과 함께 시작된 대화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폴츠-모리슨은 미국 내 가나 공동체에서 복음주의 장로교가 빠르게 성장하기 때문에 조직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 복음주의 장로교는 미국 내 8개 주에서 미국장로교 건물과 회중에 둥지를 틀고 있다.  

다른 안건도 있었다.  

 ECU-02는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 주에 설립된 Gereja Masehi Injili di Minahasa(미나하사에 있는 기독교 복음주의 교회)와 언약 관계를 만들고자 했던 대화의 결과물이었다. 그리고 미국장로교 전반에 걸쳐서 비슷한 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인식도헌의안에몫을 했다.  

"이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을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것들처럼 교회도 점점 세계화되고 있습니다"라고 장로교 세계 선교부의 전략, 프로그램 및 모집 담당 부국장인 필립 우즈 목사가 말했다. 그는 위에서 언급한 두 개의 헌의안의  자료담당자이기도 했다.  

우즈 목사는 장로교 세계 선교부가 가나 헌의안을 지지하지만 더 광범위한 헌의안으로 답할 수 있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예배와 함께 시간을 마쳤고, 위원회의 각 구성원은 십자가를 받았다. 그들은 원을 그리며 서서 그들의 십자가를 축복하고 나서 오른쪽에 있는 사람에게 건네주었다. 위원회의 모든 사람들이 축복 받은 십자가를 가질 때까지 그것을 반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