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v. Iris Dalila Santoni Ortiz will serve as the first non-English-speaking vice moderator.

The Rev. Iris Dalila Santoni Ortiz will serve as the first non-English-speaking vice moderator.

올해 개최되는 미국장로교 제225회 총회에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일들이 많다. 우선, 이번 총회는 대위원들과 자문단이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만나는 최초의 총회이다. 최초로 시도되는 또 다른 일은 두 명의 위원회 지도자와 관련되어 있다. 미구엘 안겔 드로스 로렌조 목사는 교단 총회 위원회의 첫 번째 비영어권 의장으로, 아이리스 딜라일라 산토니 오티즈 목사는 첫 번째 비영어권 부의장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푸에르토리코 구아니카 엔세나다 장로교회의 목사로 섬기고 있는 드로스 로렌조는 총회 위원회 중 하나인 환경 정의위원회의 사역을 이끌고 있다.

“제가 영어를 구사하지 못함에도 이 위원회를 이끌도록 선발된 것은 놀라운 기회입니다. 저를 믿어 준 분들에게 감사하고, 리더십팀과 함께 섬기게 되어 영광입니다. 기도하며 분별하는 동안 끊임없이 나누었던 대화와 주어진 안건을 공부한 것도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우리가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저는 또한 섬기라는 부름을 받아들인 목회자들에 대한 교단의 보살핌과 헌신에 대해 감사하며,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드로스 로렌조는 2010년 해고되기 전까지 애보트 제약회사에서 화학자로 14년을 보냈다. 그가 사역에 대해 부르심을 느꼈던 것은 바로 그때였다.

"저는 제 교회에 평신도 목회자가 되기를 요청했고, 신학교에 갈 수 있도록 부탁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저는 호미게로스의 프리메라 장로교회로부터 허가를 받아 39세에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저는 2018년 푸에르토리코 신학교(Seminario Evangélico de Puerto Rico)를 졸업했습니다."

목사로 섬기는 것 외에도, 드로즈 로렌조는 2년 반 동안 남서부 노회에서 서기로 일하면서 교단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렇게 임명해 주셔서 매우 기쁘고, 교단과 총회 사무국에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 새로운 역할에 대해 교육과 보살핌을 받았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저는 스페인어로 총회 위원회를 이끄는 첫 번째 지도자가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자원과 기술을 통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역시 푸에르토리코 출신인 산토니 오르티즈는 장로교 캠프/컨퍼런스 센터인 엘 구아시오 근처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태어나자마자 가족이 열심히 참여하는 교회에 나가게 되었다고 말한다. 산토니 오르티즈는 푸에르토리코 교육부에서 수학 교사로 일했다.

“푸에르토리코 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저는 교회 성도들을 제 가족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저는 이곳 엘 구아시오에서 12년 간 목사로 일해 왔습니다. 우리 교회는 캠프와 컨퍼런스 센터 바로 옆에 있으며,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해 함께 일하며 사역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

산토니 오르티즈는 법안 및 헌의안 위원회의 부의장으로 일하도록 요청받았다고 한다.

"영어를 할 줄 모르는 저에게 기회가 온 것에 놀랐습니다. 저는 이 기회를 통해 급격한 변화를 일으키기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히스패닉계, 푸에르토리코인인 우리가 영어 때문에 선뜻 참여하지 못했던 그 두려움을 떨치는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형제자매들로부터 언어 장벽 때문에 위원회에 참가하는 것을 두려워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많은 장로들과 목사들이 미국장로교 기관에서 일하고 있고, 우리 형제자매들이 그다지 두려워하지 않고 총회에 참여하는 것을 봅니다. 한국어와 스페인어 자료를 제공하는 번역, 글로벌 언어 자료의 제작을 제공하는 지도자들을 통해 성장을 목격하고 있습니다."

산토니 오르티즈는 통역이 진행 과정을 지연시킬 수 있고, 일부 사람들은 답답해할 수 있음을 이해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녀는 사람들이 여전히 기꺼이 그들과 함께 일할 의향이 있음을 느끼고, 교회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포용성의 분위기를 감지한다.

The Rev. Miguel Angel Dros Lorenzo is serving as the denomination’s first non-English-speaking moderator of a GA committee.

The Rev. Miguel Angel Dros Lorenzo is serving as the denomination’s first non-English-speaking moderator of a GA committee..

 

"일부 사람들은 영어를 이해하지 못해서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하지만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면, 많은 사람들이 이런 종류의 사역 참여를 선택할 것입니다."

번역 및 통역에 대한 체계적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행정 서비스 그룹이 2019년 설립한 글로벌 언어 자원부는 드로스 로렌조, 산토니 오르티즈 및 위원회 위원들을 지원하는 직원을 배치할 것이다.

글로벌 언어 지원부 매니저인 스테파니 바스케즈는 "글로벌 언어 자원부는 비영어 사용자들이 총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료와 자원을 제공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저희는 드로스 목사와 산토니 목사를 지원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총회 사무국 위원회 리더들은 올해 총회를 더 포용적으로 만들기 위해서 두 사람의 임명이 교회에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 드로스 로렌조 목사와 산토니 오르티즈 목사도 이에 동의한다.

"스페인어로 대화하는 것이 제게는 중요합니다. 특히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그렇습니다"라고 드로스 로렌조 목사는 말했다. "미국장로교와 교단에 100년 이상 함께해 온 이들의 언어인, 스페인어로 위원회를 진행한다는 사실은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모범이 됩니다."

드로스 로렌조는 총회 작업을 준비하기 위해 환경 정의 리더십팀이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있다고 말한다.

"실시간 통역이 쉽지 않고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우리는 위원회로서 일을 반드시 잘 해낼 수 있도록 부지런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다양성과 포용성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성별 뿐만 아니라, 우리를 분리시켜온 다양한 영역, 즉 언어와 인종에 관해서도 말입니다"라고 산토니 오르티즈는 말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백성이며, 다음으로 미국장로교의 일원입니다. 교회는 하나가 되어야 하기에 우리는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 삶 속에 찾아온 새로운 성령강림절의 모습입니다